작성일 2023-02-08
합천로타리클럽(회장 정대근)은 매년 인연을 이어온 필리핀의 작은마을, 로사리오 지역에 또 한번의 ‘초아의 봉사’라는 로타리 정신을 실천하고 왔다고 1월 17일 밝혔다.
이번 국제봉사는 2019년 물탱크 설치, 2020년, 2021년에는 약 1억원 상당의 소방복과 장비를 전달했고, 2023년 1월에는 필리핀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이 열악한 교육환경과 영양결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Rosario클럽의 지원요청에 따라 학생들의 학용품세트와 영양제 600통(일천만원상당)을 구입해 전달했다.
필리핀의 Rosario Cavite City는 합천로타리클럽과 몇 년째 이어오고 있는 자매클럽으로, 합천로타리클럽은 이 지역 주민들이 코로나19와 경제적 어려움을 함께 겪고 있으며 그 어려움은 아이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져 각종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이에, 합천로타리클럽 회원들은 3590지구의 도움없이 손수 준비한 정성어린 물품들을 직접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으며 세계봉사의 의미를 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정대근 합천로타리클럽회장은 “도움이 절실한 누군가에게 희망을 선물할 수 있어 정말 기뻤다”며, “힘을 모아 준 합천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자랑스럽고, 앞으로 국제봉사 뿐만 아니라 생활속의 봉사를 실천하면서 후원과 기부에 지속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기남 기자(hchk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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