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3-02-20
민주평통자문회의 합천군협의회(김기태 협의회장)가 지난해 10월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상호교류 협력을 다지며, 중앙아시협의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돌아왔는데, 이에 답방 형태로 오는 2월 21일부터 2일간 중앙아시아협의회 제20기 허선행(54세) 협의회장이 합천군을 방문하고, 교류협력을 높일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민주평통합천군협의회는 지난 10월 총 24명이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협약식을 통해 화합교류 및 상호연대의식을 형성하고, 자문위원의 활동 역량 강화 및 협의회 활동 활성화 방안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들은 중앙아시아협의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지역내 운영중인 세종학당을 방문해 발전기금을 전달했으며, 고려인 유적지인 김병화박물관을 견학하고 왔다.
자매결연에 이은 답방으로 방문하는 중앙아시아협의회 허선행 회장은 21일 협의회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로 일정을 시작해, 해인사를 방문하고, 합천군의회 의장과 면담할 예정이다. 합천군의 자매결연도시인 화순군의 민주평통협의회 관계자들도 함께하며, 22일에는 합천군수와 면담하고, 지역내 원폭피해자복지관, 영상테마파크 등을 방문 탐방하며 전체 방문일정을 마무리하고 돌아갈 예정이다.
민주평통자문회의는 헌법기관이자 대통령 자문기구로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의 수립과 추진에 관하여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맡고 있어, 합천내에서는 유일한 통일관련역할을 하는 단체로 지역내 활동에 대한 기대도 크다.
배기남 기자(hchk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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