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일부터 전국적으로 고향사랑기부제가 시작된 가운데 합천군 고향사랑기부 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합천군은 올해 목표 규모를 10억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강원수 ㈜창재건설 대표의 기부를 시작으로, 지난 1월 20일까지 누적 100명 정도에 누적기부금은 3960만원에 이르렀고, ㈜문창 문성호 대표이사가 1월 27일 합천군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 연간 상한액인 500만원을 전달하는 등 이 날 현재 합천군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한 기부자는 152명으로 누적기부금은 5,250만원이라고 전했다.

또, 가야면 출신으로 前창원합천여성향우회장이었으며, ㈜케이피아이공조 대표를 맡고 있는 황서희 대표이사가 지난 1월 30일 합천군을 방문해 3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합천군 100번째 기부자는 박순복(65세, 대구 거주)씨로 지난 1월 20일 기부금액의 최대금액인 500만원을 기부했으며, 100번째 기부자인 동시에 7번째 고액기부자가 됐다. 

박순복씨는 대양면 출신의 출향인으로 합천군 1호 기부자인 동시에 최대금액인 500만원을 기부한 고액 기부자 강원수 대표의 부인이기도 하다.

배기남 기자(hchknews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