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3-01-18
합천군 묘산중학교(교장 조성래) 학생들은 비즈쿨 동아리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 22일 가진 ‘비즈쿨데이&비즈마켓’을 통해 얻은 약 95만원의 수익금 중 일부를 묘산초등학교 후배들에게 전달하고, 지난 1월 4일에는 묘산면사무소(면장 이동렬)를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248,000원을 기부했다.
학생들은 지난해 12월 22일 ‘비즈쿨데이&비즈마켓’에서 먹거리(어묵, 호빵, 따뜻한 차)와 볼거리(악기 연주 및 공연)를 준비하여 직접 만든 목공예 작품(필통, 발 받침대, 책꽂이, 모니터 받침대), 방석, 방향제, 열쇠고리, 스칸디아 모스 등을 전시·판매하면서 기업가로서의 마인드를 함양하고, 학부모님과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학생들은 “행사를 통해 시험에서 얻었던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나눔과 베품을 실천할 수 있어 성취감과 함께 뿌듯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청소년 비즈쿨은 ‘학교에서 경영을 배운다’라는 의미로 기업가정신 함양 및 창업교육을 통해 꿈·끼·도전정신·진취성을 갖춘 ‘융합형 창의인재’양성을 목적으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묘산중학교는 2017년부터 창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청소년 비즈쿨(BizCool)지원 사업’을 운영하면서, 수익금을 매년 기부해 오고 있다.
배기남 기자(hchk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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