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3-02-20
2월 21일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지난해 지방선거 당선 이후 합천군을 첫 공식방문할 예정이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지난해 8월 산청군을 시작으로 도내 시군을 찾아 도민과의 대화를 이어오고 있으며, 현장에서 청취 된 다양한 의견 등을 도정에 지속적으로 반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합천군 방문은 2월 21일 황강취수장 군민대책위원회와의 간담회로 시작되어, 오후 2시 합천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내 기관단체장 및 군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군민과의 대화’를 갖고, 지역의 의견 및 건의를 받을 예정이다.
이후, 합천군이 신소득사업으로 육성중인 합천춘란 사업장 현장을 찾아볼 계획으로, 합천군은 경남도의 합천춘란 육성에 대한 관심을 높일 기회로 기대하고 있다.
합천군에서는 도지사 방문을 기회로 현재 계획 중이거나 추진 중인 현안 사업에 대해 도의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며, 이와는 별개로 현재 황강취수장 문제가 불거진 상황에서 이와 관련한 질의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취수 대상지인 합천군과 창녕군은 지난 1월 17일 민관협의체 불참을 선언한 상황으로, 민관협의체가 박완수 도지사의 제안으로 시작된 만큼, 이를 통한 주민피해 대책 마련으로 부산과 경남 동부권 물공급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에서 다른 입장이 나올 수 있을지도 관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배기남 기자(hchk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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