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5-933-7463

뉴스

작성일 2024-09-10

카페 모토라드에 평소 소장한 물품 상시 전시

d7e10acc7135577a4f9b2acf86964797_1726148063_11.jpg 

강만수 전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96, 자신의 고향인 경상남도 합천에서 현장에서 본 한국경제 도전실록출간을 기념하는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책 출간 이후 언론인과 기획재정부 후배 공무원을 대상으로 개최한 데 이어 세 번째로 열린 자리로, 신성범 국회의원, 김윤철 군수, 정봉훈 의장을 비롯해 합천군 간부공무원, 군의원, 지역민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카페 모토라드에서 진행됐다.

이날 소개된 책은 강 전 장관이 197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한국 경제가 직면했던 다양한 위기 상황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치열한 고민을 바탕으로 한국 경제의 성장 과정과 도전을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

강 전 장관은 자신이 했던 행적 중 금융실명제는 잘못된 정책이었다,”, “이 책은 다소 경제전문가들에게 이해를 높일 수 있어 일반 시민들이 읽기에는 불편할 수도 있다.”,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낸 소설도 집필 하고 있다고 전했다.

, “정치인들의 출판기념회 등을 통해 한국의 출판문화가 왜곡된 측면이 많다, “오늘 이 자리에서는 꼭 필요한 분들에게만 소량의 책을 자필 서명을 해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 전 장관은 과거 합천군 고향발전위원회 활동 당시 합천의 발전 방안에 대해 제안했던 '남정강 개발 구상'이 멈춰있는 것에 대해 아쉬워하며, 합천이 그동안 정치권으로부터 무관심 지역이었던 만큼 보존된 자연자원을 활용한 발전하는 미래도 가능하다고 다양한 조언을 제시하며 고향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전했다.

북콘서트가 열린 모토라드 2층에는 북콘서트와 함께 자신이 과거 공직생활 기간 동안 해외출장시 하나하나 모았던 각국의 공예품이나 그림 들과 소장하고 있던 책들을 전시했다.

강 전 장관은 이에 대해 이 자리에 계속 전시하고, 필요한 분들에게는 자유롭게 팔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직자로서 합천군 공직자들을 비롯해 합천군민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배기남 기자(hchknews1@gmail.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