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2-12-24
오는 12월 22일 치러질 민선2기 합천군체육회장 선거가 2명의 후보가 최종 입후보하며 치러질 예정이다.
합천군체육회 회장에 나선 2명의 후보는 김성철 전 대야문화제전본부장과 유달형 합천군체육회 현 부회장이다.
합천군체육회장 선거는 합천군선거관리위원회에서 위탁 관리하며 진행되며, 지난 12월 11일·12일 이틀간 후보 등록을 마무리하고, 등록한 2명의 후보는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체육회장 선거는 대의원선거 방식이어서 체육회 소속 정회원 단체들에 대의원 자격을 부여하고 투표를 하는 방식이다.
정회원 단체는 12개 읍면체육회가 모두 가입을 마치면서 총 42개의 정회원 단체로 구성되어, 기본 1표씩 배부하고 추가 39표를 단체 규모에 따라 차등 배분해 총 81표를 가진 대의원들이 투표해 회장을 결정하게 된다.
하지만, 후보들의 선거운동이 SNS나 문자로만 지지를 호소할 수 있어, 선거운동은 상당히 제약되어 있는데, 이후 선거일인 12월 22일에 후보자 소개 및 소견 발표를 할 수 있는 자리를 가진 후 투표를 진행해 직접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지막 홍보 자리이다.
이렇듯 선거운동 방식이 제약되어 있고, 후보등록시 소견이나 공약들에 대해서도 제공하도록 하지 않고 있어, 합천내 체육회가 가진 영향력을 생각할 때 지역민들에게는 아무런 정보가 제공되지 않아 깜깜이 선거라고 볼 수 있어 지역에 맞는 자체적 선거 운영이 필요해 보인다.
오는 22일 선거를 통해 체육회장이 결정나지만, 임기 시작은 내년 2월쯤으로 예상되는 정기총회부터 4년의 임기를 시작하게 되며, 그 전까지 부회장 및 이사를 신임체육회장이 선임하도록 되어 있어 정기총회 전까지 부회장 및 이사를 선임하는 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배기남 기자(hchk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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