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5-933-7463

뉴스

작성일 2024-06-18

합천군의 작은영화관 합천시네마관람객이 지난해 5월 민간위탁을 시작한지 1년이 지나며 누적 관람객 4만명을 넘어서 지난 코로나 시기 이후 관람객 급감 상황에 상당한 회복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합천시네마는 지난해 5월부터 무비워크합천(대표 김준)에 위탁해 운영되어 오고 있다.

지난 612일 합천군에 확인한 결과, 누적 관람객 4만명을 넘어섰으며, 재개관 1년 만에 합천군민 수만큼이나 합천시네마를 방문해 준 군민들의 사랑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한 이벤트를 지난 615일 가졌다.

4만번째 관람객에 대해 30만원 상당의 영화 관람권을 제공했으며, 같은 시간 영화 관람객들 모두에게도 영화관람권 2장씩 상품으로 지급했다.

이에 앞서 합천군민의 관심에 보답하고자 지난 55일 어린이날 이벤트로 시네마를 방문한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소정의 선물을 제공하기도 했다.

한편, 합천시네마는 지난해 위탁 운영이후 연말까지 합천군의 지원속에서도 인건비 등 최소 운영비를 지급할 수 있는 수준으로 회복하지 못했지만, 올해 들어서서는 관람객 상승속에 상당한 수준으로 회복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지난 329일 합천군 및 합천교육지원청과 함께 합천군 영상문화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해 현재 약 2천 명의 청소년 영화관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 합천군이 찾아가는 영화관과 영상제작체험 등 영상문화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합천시네마를 통해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위한 추경예산이 확보 되는대로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합천시네마 김진주 관장은 “4만 번째 관람객을 기념하는 이 특별한 순간에 함께해 주신 관객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합천시네마는 지역 사회와 동행하여 더 나은 서비스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배기남 기자(hchknews1@gmail.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