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병초등학교는 7월 29일(월)부터 8월 2일(금)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두루누리 꿈자람 여름캠프’를 실시하였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에게 귀로 듣고 직접 말하는 영어 체험의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함과 동시에 돌봄교실 단체 프로그램을 통한 공예교실도 함께 이루어져 더욱 의미깊은 캠프가 되었다.

먼저, 영어캠프에서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학생들이 좋아하는 ‘마인크래프트’ 게임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졌다. 클레이를 활용한 캐릭터 만들기, 피자빵 만들기, 초코 푸딩 만들기 등 게임과 요리를 주제로 한 여러 활동으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는 동시에 신체 표현, 의사를 묻는 표현 등을 학습하였다. 또한, 다양한 보드게임을 통해 관련 표현과 단어를 자연스럽게 활용하며 온몸으로 느끼는 영어를 실감할 수 있었다.

한편, 돌봄교실 단체 프로그램에서는 토탈공예 활동 및 스내그골프 활동이 이루어졌다. 나만의 방석 만들기, 소지품함 만들기, 각티슈함 만들기 등을 통해 두뇌 활성화 및 문제해결력, 창의력 등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스내그골프를 통한 집중력 향상 및 신체 기능 향상 등의 효과도 누릴 수 있었다.

이처럼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이 제공된 ‘두루누리 꿈자람 여름캠프’를 통해 학생들은 어렵게만 느껴졌던 영어와 공예에 대해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었고 자신감이 생겼다며 앞으로 이런 체험을 지속적으로 진행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이에 따라 본교는 영어교육의 필요성과 교육공동체의 만족도를 고려하여 2학기에도 영어 말하기 대회 및 AI 펭톡 활용 등을 학교 중점 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며 전교생 대상의 다양한 영어교육 교육 및 체험학습을 강화, 운영하기로 하였다. 또한, 학생들의 적극적 신체활동 및 조작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좀 더 다양한 돌봄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