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4-08-07
합천군은 8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합천 관내 24개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 250여명을 대상으로 결핵 전수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합천군은 2023년 기준으로 인구 10만명당 신환자율이 94.2%로 경상남도 내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에 2021년 ~ 2023년 찾아가는 결핵검진 사업에서 발견된 환자 수를 분석하여 환자 발견율이 높은 지역 경로당을 선정하여 검진을 시행하게 되었다.
이번 검진은 합천군보건소와 대한결핵협회 울산·경남지부가 연계하여 실시하며, 흉부 엑스선 검진 후 판독결과 유소견자·유증상자는 객담검사를 추가로 할 예정이다.
안명기 보건소장은 “이번 전수 검진으로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결핵을 조기 발견 및 치료로 결핵 전파를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결핵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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