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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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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탄소흡수원으로서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고 도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318일 합천 황매산 군립공원 내에서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합천군이 주관한 ‘2025년 봄철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김윤철 합천군수를 비롯해 유관기관 및 경상남도합천군 임직원, 산림조합중앙회, 한국 임업후계자협회, 한국산림경영인협회 등 민관 각계에서 약 400여명 참여했다.

행사는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박완수 경남도지사의 기념사, 김윤철 합천군수의 환영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 날 행사에는 눈이 내리고 기온이 떨어진 추운 날씨 속에서도 행사에 참여한 일부 참석자들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산철쭉을 식재하며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오늘 심은 산철쭉 한 그루, 한 그루가 기존의 철쭉과 어우러져 미래 세대를 위한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이 아름다운 꽃들이 우리 지역의 관광자원으로 잘 활용되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산림조성사업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군은 이번 나무심기행사와 더불어 총 112ha의 산림에 경제수조림, 큰나무조림, 탄소저감조림 등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흡수 유지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매년 대규모 조림사업을 추진하며,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는 총 165억 원이 투입해 여의도 면적의 5배가 넘는 1,585헥타르(ha) 규모의 산림에 편백, 낙엽송 등 369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31% 증가한 규모로, 탄소흡수원 확대는 물론 자연재해 예방과 생태계 보호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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