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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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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로컬푸드 니캉내캉(단장 안대성)은 지난 515일 정상 영업을 시작한 이후로 한 달 만에 누적 매출 1억 원, 구매 고객 3,500명을 돌파했다고 619일 밝혔다.

지역주민 2,300여명에 불과한 야로면에 위치한 직매장에서 단기간에 하루 평균 33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이례적인 성공에 주목을 받고 있다.

합천로컬푸드 니캉내캉은 합천군먹거리계획의 일환으로 세워진 로컬푸드 직매장 이름이며, 4월부터 합천군먹거리사업단이 위탁해 직매장 운영을 책임지고, 군은 운영 전반을 지원하며 공동으로 운영한다.

지난 330일 야로점 앞마당에서 주말 장터를 시작으로 515일부터 365일 연중무휴 정상 영업을 시작했고, 610일에 개장식을 열면서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합천군에 따르면, 평균 100여명, 가입 회원은 2천 명에 달하고 있으며, 대구 거주 가입자가 약 6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합천로컬푸드 니캉내캉은 365일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영업 중이며, 지역 농가 94, 37개 업체가 참여해 447개 품목(농산물 328, 가공식품 119)이 진열 판매되고 있다. 다양한 쌈채소와 토마토, 파프리카, 멜론, 애플수박, 돼지고기 등 신선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진열기간 엽채류 1, 과채류 2일 등 엄격한 품질관리로 소비자에게 신뢰를 얻고 있다.

로컬푸드 매장이 그동안 민간영역에서 운영되어오며 적자 경영을 벗어나기 어려워 힘든 상황이었기 때문에 합천군이 책임지는 공공 매장으로의 필요성이 높기도 했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 내 중소농, 고령농 중심으로 생산을 조직하고 안정적인 유통망을 제공하고자 하는 만큼, 합천군에서 농사를 짓는 농민이라면 누구나 출하할 수 있으며, 사전에 농가 교육을 수료해야 하며 안전성 검사에서 적합한 판정을 받은 농산물만을 출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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