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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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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마늘 수확이 끝났습니다. 그 자리엔 파릇한 모가 가지런히 줄서서 가을을 기다립니다. 장마가 시작된 하늘엔 구름이 가득합니다.

밀려드는 먹구름을 막을 수는 없어도, 흉물스러운 저 비닐은 걷어낼 수 있습니다.

영농폐기물의 올바른 처리는 농촌의 주인인 농부의 의무이자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기본입니다.

내가 딛고 선 땅은 오늘의 나와 내일의 후손들이 함께 살아갈 땅입니다. 

-황강신문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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