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4-08-12
지난 6월 25일 합천군의회는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통해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했지만, 그동안 공식활동 없이 보내왔는데, 개원 2개월이 지난 오는 9월 2일부터 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
합천군의회(의장 정봉훈)는 개원 1개월이 지난 8월 2일 후반기 첫 의원 정례간담회를 개최하고 후반기 일정에 대해 협의했다.
이날 의원 정례간담회는 군의원 및 관계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재단법인 합천군인재육성재단 설립, 농산물 안전분석실 운영사업 공모 추진 등 군정 주요업무현황을 부서장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의정활동 전반에 관하여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정봉훈 의장은 소 값 하락, 물가지수 상승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인만큼 군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들이 많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 여름철 자연재난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 주길 당부했다.
합천군의회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공유재산관리계획, 동의안 및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의 심의의결을 위하여 9월 2일부터 9월 10일까지, 9일간 제284회 합천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할 예정이다.
한편, 합천군의회 공식일정이 그동안 전혀 없었던 것을 두고 안팎으로 다양한 해석이 나오며, 지난 6월 25일 후반기 의장단 선거의 여파로 인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군민들 내에서 계속 제기되고 있다.
한편, 지난 7월 15일 낙동강취수원다변화사업과 관련해 부산시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발의된 낙동강 특별법 발의 저지를 위한 기자회견에 전체 의원 중 절반도 참석하지 않은 것을 두고 반대대책위 명의의 비판 현수막이 일제히 곳곳에 개시되는 등 합천군의회 후반기 개원 이후 순탄치 않은 모습이 이어지기도 했다.
배기남 기자(hchk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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