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4-08-21
함양~울산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밀양~울산 구간 개통에 이어 올해 내에 ‘창녕~밀양’구간 개통될 것으로 보이며, 오는 26년 ‘함양~합천~창녕’구간 개통으로 완성될 예정이다.
경상남도는 올해 하반기 주요 도로 12곳 사업준공·개통(부분개통 포함)으로 상습 지·정체 구간을 해소하는 등 도민 교통 편익을 향상하겠다고 지난 8월 20일 밝혔다.
올해 하반기 개통되는 도로는 ▲고속도로 1곳, 28.54km, 14,724억 원, ▲국도 2곳, 16.43km, 690억 원, ▲국가지원지방도 2곳, 18.22km, 6,953억 원, ▲지방도 7곳, 7.40km, 418억 원 등 총 12곳, 70.59km이며 2조 2,785억 원이 투입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창녕~밀양 고속도로 건설(1조 4,724억 원) ▲의령~합천 국도 건설(501억 원) ▲제대~오례 국도 건설(189억 원) ▲생림~상동 국지도 건설(2,134억 원) ▲한림~생림 국지도 건설(4,819억 원) ▲풍화~향촌 지방도 건설(111억 원) ▲고사~동비 지방도 건설(77억 원) ▲정곡~마흘 지방도 건설(92억 원) ▲서포삼거리 지방도 건설(39억 원) ▲좌진지구 지방도 건설(37억 원) ▲장지도로 지방도 건설(40억 원) ▲노단이교~광동 지방도 건설(23억 원) 등이다.
경남의 제2 동서연결 고속도로인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 중 창녕~밀양 구간은 지난 '20년 밀양~울산(45.17㎞) 구간 개통 이후 4년 만에 개통돼, 창녕에서 울산까지 1시간 10분이 소요 될 것으로 예상된다.
남아있는 ‘창녕~합천~함양’ 구간이 개통되면 함양~울산(144.55㎞) 전 구간이 개통돼 경남 서부내륙에서 동부경남, 울산‧부산까지 접근성이 높아질 수 있으며, 합천군민에게도 고속도로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감이 높다.
한편, 장기사업지구인 한림~생림간 도로(국지도60호)는 '06년 사업착공 이후 18년 만인 올해 9월 9.44㎞ 구간이 부분 개통될 예정으로 기존 10.8㎞의 2차로가 신설 4차로로 대체돼 이동시간이 20분에서 10분으로 줄어 경남 동부지역에 신속‧안전한 교통이동 편의 제공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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