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4-08-22
지난 8월 21일 16시에 합천체육관에서 김윤철 군수, 정봉훈 군의회 의장, 권창현 경찰서장, 박유진 소방서장, 박정이 제5870부대4대대장 등 9개 기관·단체 2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실제훈련은 군민들이 평소 많이 이용하는 시설인 합천체육관에 테러범이 폭발물을 설치하여 건물이 파괴되고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민심이 극도로 동요되고 있는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다.
실제훈련은 공공시설물에 대한 적의 공격에 대비하여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신속하게 대응능력을 강화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유관기관 및 단체가 합동으로 진행한 훈련에는 소방 굴절차, 펌프차, 수색드론 등 15종의 각종 장비가 동원되어 실전을 방불케 했으며, 훈련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자세로 훈련에 임하여 참관하는 여러 기관장 및 주민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또, 참관자들을 대상으로 군부대 방독면 착용, 소방서 심폐소생술 시연을 통해 위급 상황 발생 시 대처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강평을 통해 “훈련에 적극적으로 임해준 유관기관 및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훈련을 통해 민·관·군·경·소방 등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더욱 굳건하게 하여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을지연습, ‘전시 혈액 수급을 위한 헌혈운동’과 연계
혈액 부족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월 21일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함께 공무원 및 군민들을 대상으로 ‘합천군 헌혈의 날’을 운영했다.
특히 이번 헌혈의 날 행사는 을지연습과 일정을 맞추어 ‘전시 혈액 수급을 위한 헌혈운동’과 연계하여 진행되었으며, 헌혈이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일이라는 것에 많은 공감과 동참을 이끌어냈다.
합천군은 안정적인 혈액공급을 위해 연 4회 주기적으로 군민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의 날 행사를 운영 중이며, 이번 헌혈행사에 공무원 및 합천군민 등 총 32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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